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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기업은행 컨소시엄', 공항철도 인수 우선협상자

2015.01.30(Fri) 22:49:25

   
인천공항철도 노선도 

코레일공항철도는 '국민-기업은행 컨소시엄'이 인천공항철도 재구조화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공항철도에 따르면 입찰에 국민-기업은행 컨소시엄과 산업은행 컨소시엄 등 2개 컨소시엄이 참가해 인수 경쟁을 펼쳤다. 

국민-기업은행 컨소시엄은 공항철도 지분 1조3660억원을 인수하고 공항철도가 기존에 차입한 2조8148억원 규모의 대출금을 대환하기 위한 신규 대출을 주관하게 된다.

인수 지분가치와 대출금을 합한 4조1808억원에서 현금보유액 3250억원을 뺀 3조8558억원의 자금 재조달 작업을 추진하게 되는 것이다.

국민-기업은행 컨소시엄은 내달 지분인수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과 실사 등을 거친 뒤 상반기 안에 지분인수와 자금 재조달 절차를 마칠 예정이다.

공항철도 지분 구조는 한국철도공사 88.8%, 국토교통부 9.9%, 현대해상화재보험 1.3%로 돼 있다.  

철도공사와 현대해상화재보험은 주식을 전량 매각하지만 국토교통부의 주식 매각 여부는 아직 미정이다.  

정성현 기자

rheo@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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