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부진한 지난해 4분기 실적에 4%대로 하락하고 있다. 52주 신저가도 기록했다.
포스코 주가는 30일 오전 10시32분 현재 전일 대비 1만3500원(-4.94%) 하락한 2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운 주가다.
전날 포스코는 장 마감 후 지난해 4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7조1450억원, 영업이익은 632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보다 각각 5.4%, 17.0% 적은 수치다.
김인호 부국증권 연구원은 "포스코가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도는 실적을 보여줬다"며 "스코건설과 포스코에너지를 중심으로 전 계열사의 잠재 부실자산에 대해 대대적인 상각 처리가 이뤄진 결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