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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상사, 작년 영업이익 1720억원

2015.01.29(Thu) 16:44:55

LG상사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1720억원으로 75.0%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액은 11조3722억원으로 5.8% 감소했으며, 138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만 보면 매출액은 2조820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8%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464억원으로 457.1% 늘었다.

LG상사는 자원·원자재 시장의 신규 거래선 확보와 산업재 부문의 수익 증가, 팜오일 사업의 호조로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석유화학, 철강 등 산업재 트레이딩 부문의 품목 조정과 석탄 가격 하락으로 매출이 소폭 줄고, 운영 중인 오만8 광구의 매장량 감소와 산업조림 사업 매각으로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LG상사측은 올해에는 발전, 화학플랜트 등 자원개발과 연계한 프로젝트 개발을 위해 지역 전문성과 사업 경험을 보유한 국가를 대상으로 국가 개발형 사업을 발굴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 고 밝혔다.

LG상사는 보통주 주당 300원의 현금배당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가배당률은 1.05%다. 배당총액은 115억원 가량이다.

LG상사의 현금배당 결정으로 최대주주인 구본준 LG전자 대표이사 부회장(3.01%)는 3억4900만원을, LG그룹 후계자인 구광모 상무(2.11%)는 2억4500만원의 배당금을 수령할 것으로 보여진다.

김윤지 기자

youn@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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