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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몰, 아웃도어 캠핑용품 봄바람

11번가, 200여 브랜드 등산 캠핑용품 전문관 오픈

2014.04.10(Thu) 12:38:33

SK플래닛 오픈마켓 11번가가 ‘코오롱스포츠’, ‘아이더’, ‘콜맨’ 등 200여 개 아웃도어 캠핑 브랜드, 2만여 개 상품을 한데 모은 ‘아웃도어 캠핑 전문관’을 상시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발품을 팔지 않더라도 다양한 아웃도어와 캠핑 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최근 온라인으로 고객 유입이 늘고 있다. 이런 흐름에 따라 각 브랜드 업체에서도 온라인몰 입점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11번가 ‘아웃도어 캠핑 전문관’은 각 매장을 둘러보는 번거로움 없이 내가 원하는 상품을 바로 찾고, 구매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11번가 내 아웃도어와 캠핑 용품의 매출은 2012년 대비 2013년 50% 늘었다. 보통 나들이 시즌이 시작되는 봄부터 아웃도어/캠핑 용품 매출이 발생되지만 겨울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올 1분기 매출이 전년대비 26% 신장했다.

세련된 디자인으로 ‘등산’에서 ‘캐주얼’로 키워드가 바뀌면서 중장년에서 젊은층으로 구매층이 이동하고 있다. 모델 파워 또한 젊은층 구매를 끌어 올렸다.

최근 한류 열풍을 이끌고 있는 ‘김수현(빈폴아웃도어)’, ‘전지현(네파)’, ‘이민호(아이더)’를 모델로 기용한 각 아웃도어 브랜드의 1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45%, 35%, 30% 상승했다. 이들 브랜드의 2030세대 구매 비중은 75% 이상. 코오롱스포츠는 최근 아이돌그룹 ‘엑소’를 모델로 선정, 젊은층의 구매를 유도해 같은 기간 50%나 뛰었다.

캠핑 장비는 ‘마니아형’과 ‘생활형’ 제품이 고루 인기를 모으고 있다. 캠핑 마니아가 선호하는 ‘스노우피크’, ‘코베아’, '콜맨’과 같은 프리미엄 캠핑 용품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50% 증가했다. ‘그늘막’, ‘캠핑의자‘, ‘테이블‘과 같은 도심에서도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생활형 캠핑용품의 매출은 같은 기간 40% 늘어났다.

11번가는 아웃도어 캠핑 전문관 오픈 기념으로 ‘페이백’ 프로모션을 오는 15일까지 운영한다. 해당 전문관 상품 구매 금액의 11%를 11번가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스노우피크’는 최대 25% 할인해 판매하고, 5%를 OK캐쉬백으로 적립해준다. 또 ‘콜맨’은 최대 5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장익창 기자

sanbada@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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