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전체메뉴
HOME > Target@Biz > 머니

대부업체 과장광고 문구 사라진다

2015.01.29(Thu) 13:37:40

올해 하반기부터는 ‘단박 대출’ ‘전화 한 통화면 대출 가능’등 대부업체의 과장광고 문구가 사라진다.

금융위원회는 이런 내용을 담은 올해 세부 업무계획을 29일 발표했다.

대부업 광고에는 앞으로 대부금리나 추가 비용, 과도한 채무에 대한 경고문구 등 중요사항을 명확히 표시해야 한다. 

대형 증권사가 등장할 수 있도록 기반 마련에도 나선다.

KDB대우증권 매각을 연내에 추진하고 1분기 중에 대형 증권사에 외국환업무 범위를 확대해주는 방안을 내놓는다. 대형사에 대해선 은행처럼 거액·장기 외화차입에 대해서만 신고하도록 해당 기준도 마련할 예정이다.

사모펀드를 활성화하고자 자본시장법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지원하고, 연구용역을 거쳐 '‘사모펀드 추가 제도 개선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추가 개선안에는 사모펀드 내 운용자격 단일화를 포함한 사모펀드 간 칸막이 제거, 사모펀드의 주목적 투자 규제 폐지 등을 담는 방안을 저울질 중이다.

중소기업 기업금융에 특화된 ‘중기 인수합병 특화 증권사’를 육성하고 중소기업 인수합병 지원 전문펀드를 3년간 1조원 규모로 조성한다.

성장사다리펀드의 조성목표는 지난해 2조6000억원에서 올해 4조5000억원으로, 집행목표는 5000억원에서 1조3000억원으로 늘렸다.

성장사다리펀드 내 재기지원 펀드 등을 통해 재도전 의지가 있는 기업인에 대한 자금지원 폭을 2530억원으로 확대한다.

김윤지 기자

youn@bizhankook.com

<저작권자 ⓒ 비즈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