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 현상이 심화되면서 부동산펀드로 자금이 몰려 설정액이 처음으로 30조원을 돌파했다.
28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와 해외 부동산에 투자하는 펀드의 설정액은 지난 23일 기준 30조3598억원으로 나타났다.
부동산펀드가 처음 나온 2004년의 6월 말 1387억원과 비교하면 10년사이 무려 218배 늘었다.
부동산펀드의 설정액은 지난 9일(30조462억원) 사상 처음으로 30조원을 넘은 이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펀드 대부분은 사모펀드가 차지했다. 지난 23일 기준 사모펀드 설정액은 29조1804원으로 전체의 96.1%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