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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불만 폭주…"소매점 담배 조금씩 팔고 진열도 안해"

2015.01.28(Wed) 17:16:18

   
 

담뱃값 인상 직전인 지난달 소매점들이 담배를 조금씩 팔거나 아예 진열해 놓지도 않아 소비자 민원이 크게 늘었다.

한국소비자원은 '2014년 12월 소비자상담 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 한 달간 소비자원에 접수된 담배 상담은 모두 411건으로 11월(102건)의 약 4배에 달했다. 일부 담배 소매점이 판매 수량을 제한하거나 판매를 거부했다는 내용이 대부분이었다.  

이밖에 '점퍼·재킷·사파리'와 코트 관련 상담이 각각 한달 전보다 86.3%, 73.1% 늘었다. 봉제 불량, 변색, 털빠짐 등 품질(668건) 상담이 가장 많았고, 청약철회(414건), 계약불이행(343건) 등도 주요 소비자 불만 사유였다. 전자상거래로 구입한 제품의 배송·교환·환급 지연이나 거부 등이 주로 문제가 됐다.

이 밖에 전기매트류와 가스보일러 상담도 11월보다 각각 26.9%, 77.9% 많았다.

김정현 기자

penpia@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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