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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든프로젝트, 사회적기업 프랜차이즈 창업설명회

2015.01.28(Wed) 13:51:24

   
▲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도시 숲 가꾸기

가든프로젝트가 2월 5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서울역 4층 KTX 대회의실에서 ‘사회적기업 프랜차이즈 창업설명회’를 연다. 

가든프로젝트 박경복 대표는 이번 창업설명회 개최배경을 “고용노동부가 지난해 말에 발표한 ‘사회적기업 내실화 방안’ 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기업의 규모화(Scale-up) 지원 사업과 같은 맥락에 있다”고 말했다. 

고용부는 지난해 12월, 지역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공모형 프로젝트 도입, 소셜-프랜차이즈 지원 및 전국·지역 단위의 민관협력 네트워크 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사회적기업은 단순히 물건을 팔아 이윤을 남기는 기업이 아니라 제품 생산 유통 과정에서 사회적 약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소비자에게는 좋은 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공정한 가격에 판매하는 기업이다. 정부는 사회적기업이 안정적으로 사회적 역할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고용 인력에 대한 인건비 및 사업개발비 지원, 세금감면 등 각종 지원을 하고 있다. 

가든프로젝트는 지난 5년간 도시농업활성화, 도시 숲 조성 및 관리, 빗물의 이용활성화 등 탄소저감 및 자원의 재이용 사업을 통해 서울특별시, 산림청, 고용노동부로부터 기업역량을 검증받아 왔다. 

도시농업활성화는 도시 곳곳에 텃밭을 일구거나 빌딩 옥상에 정원과 텃밭을 조성하는 등 사업을 진행해 녹지면적을 증대시키는 것이다. 

도시 숲 관련 사업 중 하나는 ‘움직이는 숲’이다. 이는 적재가 가능하고 이동이 가능한 화분에 중·교목을 심은 뒤 나무를 심기 어려운 공간에 배치하는 것. 

빗물이용시설의 대표적인 아이디어는 빗물을 모았다가 이용하는 빗물 저금통 사업이다. 가든프로젝트는 우수한 품질과 공정한 가격으로 2014년에는 서울시 민간지원 빗물저금통 보급사업의 50%를 수행해 낸 바 있다. 

박 대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국가로부터 검증받은 우수한 기업인 가든프로젝트가 사회적기업 창업과정의 경험을 국민들과 공유하며 뜻을 함께 하는 지역파트너를 만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요즘 청년들이 귀농하는 사례가 많은데 농사가 그리 녹록치 않다. 젊은 청년들이 농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돈 되는 사업을 해야 한다”고 밝히며 ㈜가든프로젝트와 함께 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원도 기자

onedo@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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