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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통식품, 곰팡이독소로부터 안전 합격점

2014.04.10(Thu) 10:06:37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우리 국민이 많이 소비하는 농산물 및 간장, 고추장 등 가공식품 127개 품목(1만1744건)을 대상으로 식품 중 곰팡이독소 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99.9%(1만1743건)가 적합한 안전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16개 시도와 합동으로 곰팡이에 오염 가능성이 우려되어 안전관리가 요구되는 국민 다소비 식품을 대상으로 곰팡이독소 8종의 오염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됐다.

곰팡이독소는 총 아플라톡신, 아플라톡신 B1, 아플라톡신 M1, 오크라톡신 A, 제랄레논, 파튤린, 데옥시니발레놀, 푸모니신 등 8종이다.

조사 결과, 곰팡이독소 기준이 설정된 8549건 중 기장 1건에서만 총 아플라톡신이 초과(74.9 ppb, 기준 : 15.0 ppb) 검출됐고, 나머지 8548건은 기준에 적합했다.

기준을 초과한 제품은 ‘기장’으로 지난 ‘13년 4월 관할 지방자치단체(경남 함양)에서 유통 판매를 금지하고 회수.폐기 등 행정조치를 완료했다.

또한 기준이 정해져 있지 않은 3,195건은 유럽 연합(European Union) 또는 국내 유사제품 기준보다 낮게 검출됐다,

아울러 이들 식품 섭취로 인한 곰팡이독소의 인체노출량은 인체노출허용량과 비교할 때 매우 낮은 수준으로 위해영향이 낮았다.

식약처는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곰팡이독소 검출빈도가 높은 일부 식품에 대해서 기준 설정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국민다소비 식품을 중심으로 곰팡이독소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오염수준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비즈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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