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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베네는 베트남 2호점을 오픈, 베트남 카페베네의 호민황(Ho Minh Hoang) 대표를 비롯한 주요 현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픈 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카페베네 베트남 2호점 레라이(Le Lai)점은 외국인 배낭여행객들의 명소로 알려진 데탐(De Tham) 거리와 가깝고, 베트남 로컬 브랜드 NYDC(New York Dessert Café), 푹롱(Phuc Long) 등 카페가 밀집해 있어 주요 카페 브랜드가 치열하게 경쟁하는 상권이다.
레라이점은 총 96평 규모의 테라스형 구조로, 매장 내부 디자인은 모던빈티지 콘셉트로 브랜드가 추구하는 편안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베트남은 글로벌 커피 생산대국인 만큼 내수 커피 시장이 탄탄하게 형성돼 있음은 물론 커피애호가들이 많기 때문에, 시장 트렌드 및 현지 고객들의 성향에 대한 조사를 바탕으로 매장 입지 선정이나 메뉴 개발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며 “베트남 커피 시장에서 한국 대표 커피 브랜드로서 카페베네의 역량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leeds@bizhankook.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