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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할인마트 황금 설 연휴 알바 1만5천명 모집

2015.01.27(Tue) 09:50:23

다음 달 황금 설 연휴와 함께 불황 속 얇아진 세뱃돈 봉투를 두둑하게 채워줄 황금알바의 기회가 찾아왔다. 

현재 롯데백화점 5000명, 현대백화점 4500명, 이마트 3000명 등 주요 유통업계에서 설 선물세트 행사기간에 근무할 약 1만 5000명의 대규모 인력을 각 지점마다 모집하고 있으며, 작년보다 5~7%가량 높은 채용규모이다.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은 5일간 이어지는 설 황금연휴를 앞두고 알짜배기 단기 아르바이트 채용 공고만을 모아놓은 ‘2015설 단기 알바관’을 오픈 한다고 27일 밝혔다. 

경기 불황으로 얇아진 세뱃돈 봉투와 긴 연휴기간이 맞물리면서 단기알바로 부지런히 실속을 챙기려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와 함께 설 대목을 앞두고 백화점, 마트 등 유통 업계와 쇼핑가를 중심으로 단기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하려는 업주 역시 증가하면서 알바 시장은 호황을 누리고 있다. 주요 구인 업종은 판매, 판촉, 배송, 상담지원 등의 업무로 경쟁률이 어느 때 보다 높다. 

이에 알바천국에서는 2015설 황금연휴시즌을 겨냥한 ‘2015 설 단기 알바관’을 오픈, 약 3주간 알바천국 웹과 앱을 통해 설 연휴 맞춤알바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설 단기 알바관’은 설 연휴 단기알바로 가장 수요가 많은 7개 업종(판매, 판촉, 진열, 매장안내, 배송·배달, 물류)을 분류해 구직자가 근무지와 시간, 연령, 성별 등 상세 분류 조건에 따라 본인에게 딱 맞는 알바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구인사를 위한 세해 선물도 준비했다. 유료상품 신청 회원을 대상으로 상품 사용기한이 설 연휴기간인 다음 달 18일에서 20일에 포함되는 경우 해당 상품 사용기한을 무료로 최대 3일간 연장해준다. 

알바천국 관계자는 <비즈한국>과 통화에서 “작년 설 연휴 기간엔 대형마트와 백화점, 쇼핑몰 등의 주요 업종의 공고수는 평균 1만5000건, 지원자수는 평균 1만6000건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며“올 설 연휴 역시 높은 알바 경쟁률이 예상되는 가운데 설 단기알바관을 이용한다면 황금알바를 잡을 기회가 높다”고 말했다. 

송해진 기자

sun15@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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