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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분양 열기, 2월 수도권 아파트 1만451가구 분양

2015.01.26(Mon) 11:14:55

건설사들의 분양 열기가 2월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2월 수도권의 아파트 신규분양 시장에는 1월의 두 배가 넘는 물량이 쏟아져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부동산114는 2월 아파트 신규분양 물량이 전국 1만6830가구로 전달보다 4.4% 늘어날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통적인 분양 비수기인데도 물량이 꾸준히 공급되며 지난해의 분양 열기가 계속되는 양상이다.

2012년부터 최근 3년간 2월의 평균 분양 물량 6907가구과 비교하면 2.4배에 달하는 물량이다.

수도권에서 신규 분양이 많다. 수도권에서는 전달보다 122.6% 증가한 1만451가구가 분양된다,

서울의 경우 금천구 ‘롯데캐슬골드파크 3차’(1238가구), 서대문구 ‘북아현e-편한세상’(1584가구) 등 대단지 물량이 나온다.

경기에서는 전체 공급 물량의 41.5%인 6983가구가 공급된다.

김포시 ‘한강센트럴자이 2차’(598가구), 위례신도시 ‘위례(C2-1)’(131가구), 시흥 배곧지구 ‘시흥배곧 EG더1’(840가구), ‘시흥배곧호반베르디움 3차’(1647가구), 동탄2 신도시 ‘동탄2신도시푸르지오’(832가구), ‘동탄역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 5·6차’(1077가구) 등이다.

인천은 청라지구에서 ‘청라파크자이더테라스’(646가구)가 분양된다.

지방에서는 전월보다 44.2% 감소한 6379가구가 공급된다. 부동산114는 청약 강세 속에 풍성한 물량을 내놓던 부산·대구·경남 등에서 숨 고르기로 물량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다.

지방에서는 경북이 가장 많은 3943가구를 내놓는다. ‘경주용황협성휴포레’(1588가구), ‘구미문성2지구’(1138가구) 등이다.

충북에서는 ‘충북진천’(498가구), ‘청주비하동대광로제비앙 1·2차’(530가구) 등 1028가구, 충남에선 475가구, 강원에선 418가구, 전북에선 302가구, 광주에선 213가구가 각각 분양한다.

김영덕 기자

duck@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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