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커피가 필리핀의 캐세이 철강그룹과 마스터 프랜차이즈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주커피는 이번 계약을 통해 필리핀 수도 마닐라와 보라카이, 세부 등 필리핀의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본격 진출하게 됐다.
주커피는 필리핀 프랜차이즈 사업을 위해 현지 매장 오픈 후 ‘한국 커피전문점’이라는 점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커피원두는 생두 선별부터 로스팅, 블렌딩 비율 등 현지인이 선호하는 향과 맛을 구축하고, 전체적으로 한국 메뉴와 필리핀 현지 메뉴가 적절히 조화를 이루도록 구성한다.
또 철저한 직원 교육으로 현지의 다른 커피전문점보다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주커피 관계자는 “올해 안에 마닐라의 핵심 상권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에 주커피 매장 2개를 개설할 계획이며, 이후 매년 150%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성공적인 해외 진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