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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채권등록규모 312조, 전년비 2.3% 증가

2015.01.25(Sun) 16:00:50

지난해 공사채 등록발행금액은 312조408억원으로, 전년 304조9036억원 대비 2.3% 증가했다. 

2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발행유형별 규모는 금융회사채가 62조5451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특수금융채 58조5232억원, 일반특수채 47조1,891억원, 일반회사채 45조4983억원, 파생결합사채 33조2083억원, 유동화SPC채 22조2140억원, 양도성예금증서 18조1937억원, 국민주택채 12조4474억원, 지방공사채 7조6084억원, 지방채 4조6113억원 순으로 발행됐다. 

전년 대비 파생결합사채가 258.0%라는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국민주택채, 지방채, 유동화SPC채 및 금융회사채는 각각 18.7%, 4.4%, 4.2% 및 3.3% 증가했다. 반면에 일반특수채, 양도성예금증서, 일반회사채, 특수금융채 및 지방공사채는 각각 19.4%, 17.7%, 6.8%, 4.9% 및 3.2% 감소했다. 

지난해 등록발행채권의 모집유형별 규모는 공모 258조4247억원, 사모 35조4224억원으로 공모가 87.9%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모집유형별 증가율은 사모채권이 89.5% 증가한 반면에 공모채권은 2.1% 감소했다. 한편 사모채권 중에서 중소기업 지원정책에 따른 P-CBO기초채권은 3조2718억원으로 사모발행의 9.2%의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해 외화표시채권의 등록발행금액은 4조2371억원으로 2013년 대비 111.4% 증가했다. 달러표시채권은 3조8,607억원을 발행해 전년대비 164.5% 증가한 반면 엔화표시채권은 발행되지 않았다. 

지난해 위안화표시 채권 및 CD가 최초 발행됐다. 위안화표시채권의 경우 우리은행 및 중국공상은행 서울지점에서 각 1건씩 총 663억원을, 위안화표시CD는 중국공상은행 서울지점에서 11건 총 3101억원을 발행했다. 

지난해 등록발행채권의 만기구조는 장기채권(3년 초과)이 110조7289억원으로 가장 많은 35.5%를 차지한다. 이어 중기채권(1년 초과∼3년 이하)이 101조3154억원으로 32.5%, 단기채권(1년 이하)이 99조9965억원으로 32.0%를 차지했다. 

만기구조별 증감률은 장기채권이 12.8% 감소했으나, 중기채권과 단기채권은 각각 7.9%, 19.0% 증가했다. 

이유민 기자

2umin@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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