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23일 보통주 1주당 1000원의 현금 배당 결정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하락 마감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아차 주가는 전일 주가 대비 1.89%(950원) 하락한 4만9250원에 장 마감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아차 주가는 현금 배당보다는 4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영업이익 발표에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날 기아차는 “배당은 전년보다 43% 늘어난 주당 1000원으로 확정했다”며 “시가배당률은 1.9%, 배당성향은 13.5%로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한편 기아차는 이날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9.0% 하락한 2조5725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2010년 2조4900억원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