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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단체 ‘소호족’ 성장 지원에 적극

2015.01.23(Fri) 12:03:59

   
 

중소기업 및 소호(SOHO) 살리기 열풍이 불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창조경제, 창업 열풍 등에 힘입어 많은 소호족이 생겨났다.

지난해 5월 중소기업중앙회가 발간한 ‘중소기업위상지표’에 따르면 국내 중소기업 수는 335만1400개. 이중 1인 기업 및 스타트업 기업을 포함해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소호족은 약 20만 명으로 추산된다.

이들 중소기업과 소호족은 기업의 성장과 수익을 위해 기업 본연의 업무를 진행해야 하지만, 인력이 부족하고 기술 환경이 여의치 않은 탓에 핵심 업무에 집중하는데 어려움을 겪기 마련이다.

사무기기 관리와 대외 협력활동, 그리고 각종 문서 작업까지 신경 써야 하는 일이 한 두 가지가 아니기 때문. 이런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호족을 살리기 위해 각종 단체는 물론 기업까지 발 벗고 나섰다.

업무 환경 개선 돕는 ‘스마트워크 지원’
한국후지제록스는 중소 기업 및 소호족을 대상으로 스마트워크 업무 환경을 무료로 경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한국후지제록스의 최신 스마트 컬러 복합기 ‘도큐센터(DocuCentre) SC2020’과 문서관리 소프트웨어 ‘도큐웍스(DocuWorks)’를 한달 간 무료로 제공한다.

 ‘모바일 프린트’, ‘전자문서 관리’ 등을 통해 중소업체 및 소호족의 스마트워크를 실현해 줄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후지제록스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다.

홈페이지 및 앱 솔루션 전문 기업인 아이빌더는 이달부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버전의 홈페이지를 무료로 제작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특히 해외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호족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기업의 부수적인 업무 중 하나인 홈페이지 구축을 전문 기업에 위탁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절약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기업 다국어 홈페이지 무료지원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이빌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지난해부터 ‘중소기업 우체국 EMS 발송요금 할인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경기중기청과 경인우정청의 업무협약으로, 도내 모든 중소기업이 수출관련 우편물 발송에 대해 12%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우체국 EMS 지원을 필요로 하는 기업은 별도의 회원가입비 없이 경기중기청에 참여확인서를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수출지원센터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전라남도는 이번 달 20일부터 전남에 소재한 수출 중소기업과 수출 준비기업을 대상으로 외국어 통∙번역비 지원 접수를 받는다.

지원 내용은 회사 소개서, 제품 설명서, 수출 계약서 등 무역 관련 서류에 대한 번역 비용과 수출 상담 및 계약 체결에 필요한 통역 비용이다. 신청한 기업은 총 3회에 걸쳐 1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통번역 업체는 기업이 희망하는 업체를 선정할 수 있다. 지원 접수 절차는 전라남도 수출정보망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이원도 기자

onedo@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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