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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연봉 2400만원, 싱가포르 총리 1/97

2015.01.23(Fri) 17:00:32

   
▲ 시진핑 주석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연봉이 한화로 약 2400여만원에 그쳐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의 97분의 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영국 일간 파이내셜타임스(FT)과 리치스트라이프스타일 등의 보도에 따르면 시 주석의 연봉이 최근 62% 인상됐음에도 2만2256달러(약 2417만원)이라고 보도했다. 전체 1위는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로 연봉 218만 달러를 받는다.  

시 주석 연봉은 오바마 대통령의 연봉 40만 달러에 비해도 18분의 1에 불과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연봉 외에 연간 업무경비(5만 달러), 교제비(1만9천 달러), 출장비(10만 달러)도 별도로 수령하고 있어 보수 총액은 약 57만 달러에 달한다.  

오바마 대통령은 렁춘잉 홍콩 행정장관(53만달러)에 이어 3위다. 이어 토니 애벗 호주 총리가 34만5천 달러로 4위에 올랐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28만3600달러로 9위,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27만3천달러로 10위에 각각 자리매김했다. 

박근혜 대통령 연봉은 18만7000 달러(한화 약 2억원)로 17번째였다. 

조인영 기자

ciy@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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