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이 국내 대륙붕 6-1 남부광구 내 고래 D 가스전 후보지역에서 상업생산이 가능한 천연가스층의 존재를 확인한 뒤 가스 분출 시험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우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지난달 초부터 지하 3283m까지 평가시추를 한 결과 목표 지층에서 두께 90m 이상의 두꺼운 가스층을 확인했다”며 “정확한 매장량은 시추 자료 분석이 끝나는 2∼3개월 후에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2011년 대륙붕 6-1 남부광구의 지분 70%를 확보함으로써 국내 민간 기업으로는 처음 국내 대륙붕 광구의 탐사권을 취득했다.
나머지 지분 30%는 한국석유공사가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