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주당 3000원의 현금배당을 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하락세로 장 마감됐다.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자동차 주가는 전일 종가 대비 2.04%(3500원) 하락한 16만8000원에 장 마감됐다.
이날 현대자동차는 금감원 공시를 통해 주당 3000원의 현금 배당을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앞서 현대차는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동시에 정부가 추진중인 내수 경기활성화 취지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배당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현대차그룹의 주가는 한전부지 고가 매입 논란으로 하락세를 면치 못하는 상황이었다.
현대차는 또 올해 상반기 결산 이후 이사회 결의를 통해 중간배당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