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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셋값 16주만에 상승률 최고, 1위는 ‘강동구’

2015.01.22(Thu) 15:07:59

   
 

서울 전세가격 상승률은 16주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의 전세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22일 한국감정원은 19일 기준으로 전국의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수도권의 전세가격이 전주보다 0.1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주 0.13% 보다 오름폭이 더 확대된 것.

서울은 0.16%, 경기는 0.21%, 인천은 0.14% 올랐다.

서울의 경우 작년 9월 29일 조사 0.17% 이후 16주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강북의 경우 전주보다 0.13%, 강남은 0.20% 올랐다.

강동구의 경우 고덕 주공 4단지 등 재건축 이주 수요의 영향으로 무려 0.63%나 올랐다. 이어 동대문구(0.26%), 성동구(0.25%), 송파구(0.23%), 강남구(0.22%), 서초구(0.22%), 노원구(0.18%) 순으로 올랐다.

감정원 관계자는 “신규 아파트 입주 물량 부족과 월세 전환 등으로 인한 전세 매물 부족, 재건축 이주 수요와 겨울방학 학군 이주 수요 등의 영향으로 수도권이 가격 상승을 주도하며 오름폭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김영덕 기자

duck@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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