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지막 황제 주연 존 론(왼쪽)과 조안 첸 |
거장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의 대표작 ‘마지막 황제’가 오는 2월 26일 재개봉한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누구나 마지막 황제를 생각하면 떠올릴 수 있는 대표적인 오리지널 포스터 이미지를 사용했지만, 디지털 리마스터링으로 선명해진 본편의 화질만큼 포스터 이미지 역시 기존의 포스터보다 선명해진 화질과 디자인으로 세련된 느낌을 준다.
청나라 마지막황제 선통제 아신기오로 푸이의 일대기를 그린 이 영화는 1987년 개봉했고 1988년 ‘제60회 아카데미 시상식 9개 부문 수상’이라는 타이틀과 아래쪽 수많은 영화제에서 수상했다. 아카데미 시상식에선 작품상을 포함한 감독상, 촬영상, 각색상, 편집상, 의상상, 미술상, 작곡상 9개 부문을 수상하며 그 해 최다부문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마지막 황제는 개봉 당시부터 폭발적 반응을 얻으며 전 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했고 우리나라에서도 1988년 개봉 당시 관객 요청 쇄도로 종영된 지 3주 만에 재상영이라는 국내 영화사 최초의 기록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