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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LG G 플렉스2’ 국내 첫 공개

2015.01.22(Thu) 11:00:10

   
 

LG전자는 3밴드 LTE-A 서비스를 지원하는 커브드 스마트폰 ‘LG G 플렉스2(LG G Flex2)’를 국내에 처음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G 플렉스2는 지난 2013년 11월 출시한 G 플렉스의 후속 모델로 독창적인 곡면 디자인과 고성능 하드웨어로 사용 편의성과 심미성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LG전자는 G 플렉스2가 3밴드 LTE-A 서비스를 원활히 지원하도록 퀄컴社의 ‘스냅드래곤 810’ 칩셋을 탑재해 제품 개발 초기부터 최적화 작업을 진행해 왔다. 

올 초 CES 2015에서 공개된 G 플렉스2는 ‘리뷰드닷컴(Reviewed.com)’을 비롯한 유력 IT 매체들로부터 10개의 상을 수상하며 CES 최고 스마트폰으로 선정된 바 있다. 주요 외신들은 “아름답고 강력하면서도 우아한 G 플렉스2에 시선읍 떼지 말 것(Reviewed.com)” “최고를 찾는 이들에게 추천할 수 있는 제품(Digital Trends)” 등의 호평으로 G 플렉스2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LG전자는 G 플렉스2를 이달 30일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공식 출시하고 이후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국내 출시 가격은 80만원 대 후반이다. 

G 플렉스2는 퀄컴社의 64비트 옥타코어 칩셋인 ‘스냅드래곤 810’을 탑재해 멀티태스킹 및 고사양을 요하는 애플리케이션에서도 여유롭고 빠른 구동이 가능하다. 스냅드래곤 810은 고성능 쿼드코어와 저전력 쿼드코어로 구성된 ‘빅리틀(big.LITTLE)’ 구조를 갖춰 전력 소모를 최소화 했다. 

G 플렉스2는 40분 이내에 배터리를 50%까지 충전할 수 있는 ‘고속 충전’ 기능도 탑재했다. 동일 용량의 일반 배터리의 경우 50%까지 충전하는데 55분 가량 소요된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조준호 사장은 “G 플렉스2의 혁신성과 사용가치는 수준 높은 기술을 기대하는 국내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국진 기자

kjyoun@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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