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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로랑 코르샤-효린 콜라보레이션 펼쳐

2015.01.22(Thu) 10:37:35

   
 

프랑스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 로랑 코르샤와 씨스타 효린이 오는 2월 6일 부산(벡스코 오디토리움)과 8일 서울(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되는 ‘2015, 로랑 코르샤 내한콘서트’에서 파격적인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인다. 

‘불의 바이올리니스트’, 피플즈 매거진이 선정한 ‘가장 섹시한 바이올리니스트’ 등 화려한 수식어의 주인공 로랑 코르샤는 ‘르 몽드’로부터 “생존해 있거나 이미 타계한 모든 바이올리니스트 중 자유와 존재감, 그리고 상상력을 모두 갖춘 가진 매우 드문 연주자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브람스, 바르톡, 생상스 등의 정통 클래식 연주곡들로 프랑스 최고 바이올리니스트의 명성에 걸맞는 절정의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화양연화, 씨네마천국,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영화주제곡 등 추억의 넘버들도 함께 구성돼 로랑 코르샤만의 자유로운 상상력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서 로랑 코르샤와 효린과의 협연곡 중 하나인 백설공주와 일곱 난장이의 주제곡 'Someday My Prince Will Come'은 1937년에 발매된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주제곡으로 그 후 바바라 스트라이젠드, 빌 에반스, 마일스 데이비즈 등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리메이크 곡을 발표했고 현재까지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명곡이다. 로랑 코르샤의 바이올린 연주와 효린의 가창력과 감성이 결합한 독특한 무대가 펼쳐진다.

조인영 기자

ciy@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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