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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소비자 안심 먹거리 ‘수제 제품’ 출시

2015.01.22(Thu) 09:56:57

   
 

최근 소비자들은 안전 먹거리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고 있다. 식품업계에서는 소비자에게 좀 더 건강한 먹거리를 전달하기 위해 수제로 만들어진 제품들을 내놓고 있다.

SK플래닛에서 발표 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까지 ‘수제’ 관련 버즈 약 52만건을 분석한 결과 1년 새 31%이상이 늘었고 소비자 평가도 긍정비율이 절반이상을 넘었다.

이처럼 수제 제품은 단어에서 주는 의미부터 소비자에게 안심과 신뢰를 줄 뿐만 아니라 실제 수제로 제작된 제품은 기계생산방식보다 안전성 측면도 높기 때문에 올해에도 새로운 식품업계 트렌드로 자리잡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돌코리아의 ‘돌 트리플바 블루베리’는 수제 생산방식(핸드메이드)을 통해 제품 그대로의 맛과 모양이 살아있는 프리미엄 건강 과일스낵이다. 두뇌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블루베리를 포함한 엄선된 3종류의 과일과 아몬드, 캐슈넛, 해바라기씨, 피스타치오와 같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견과류와 씨앗을 원물 그대로 담아 풍부한 과일 맛과 바삭한 견과의 질감을 느낄 수 있다.

죠스떡볶이의 ‘수제 어묵고로케’ 원조 부산어묵인 삼진어묵과의 제휴를 통해 매장별 100개 한정으로 판매한다. 매운 떡볶이와 함께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메뉴로 손꼽히면서 일 평균 1만 4천개씩 팔리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종가집의 ‘데이즈 영양반찬’은 홈메이드 방식으로 맛과 건강을 고려한 제품이다. 가장 최근 출시된 우엉조림은 아삭한 우엉의 씹히는 맛에 고소한 참깨를 더했고, ‘견과류 새우볶음’은 건 새우에 몸에 좋은 땅콩, 호박씨 등 견과류를 넣어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풀무원 ‘알래스칸특급’은 100% ‘알래스카에서 어획한 A등급 명태 연육을 주재료로 만들어, 기존 어묵의 맛과 품질을 한 단계 높인 프리미엄 어묵이다. 밀가루와 합성보존료, 합성착향료, 산화방지제 등 6가지 합성첨가물을 넣지 않아, 어묵을 따로 데치거나 익히지 않고 구입한 제품 그대로 먹어도 신선하고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매일유업의 일본 고베의 80년 장인기업 MCC와의 기술 제휴를 통해 선보이는 ‘MCC고베식당’은 20여 가지의 향신료를 최적의 비율로 블랜딩 해 숙성시킨 카레 분말을 사용하고, 120시간의 숙성 과정을 거쳐 일본 정통 카레 특유의 깊고 진한 맛을 재현시킨 제품이다. 

CJ제일제당은 신개념 설탕 ‘백설 자일로스 설탕’ 같은 경우는 소비자가 직접 수제과일청을 만들 수 있도록 ‘DIY세트’를 출시했다.

배승해 기자

bsh@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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