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월세 거래량 146만6566건, 전년비 6.8%↑

지난해 전체 주택 전월세 거래량은 146만6566건으로 전년대비 6.8% 증가했다.

국토교통부는 21일 '2014년 전월세 거래 동향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주택 유형별로 살펴보면 연간 아파트는 전년대비 5.3% 증가, 아파트 외 주택은 8.1% 증가해 아파트 외 주택의 전월세 거래가 상대적으로 크게 늘었다. 

지역별로는 연간기준 수도권(97만8000만건)은 전년비 6.9% 증가, 지방(48만8000건)은 6.5% 늘었다. 

연간 거래 중 월세비중은 41.0%로, 전년대비 1.6%p 늘어 전월세 시장에서 전세에서 월세로의 전환이 지속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비즈한국>과 통화에서 "전세의 빠른 월세전환에 따른 이사수요 증가 외에 신규 입주물량 증가에 따른 전월세물량 증가, 월세 소득공제 확대에 따른 확정일자 신고 증가 등의 복합적 요인들이 지난해 전체 전월세 거래량을 증가시킨 원인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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