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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주식매수청구대금 전년비 80.5% 급감

2015.01.21(Wed) 16:20:29

지난해 상장법인중 기업인수합병(M&A) 등으로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가 완료되거나 진행중인 회사는 89사로 전년(93개사)대비 4.3% 감소했다. 

2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증권시장별로 구분하면 유가증권시장법인 45개사(50.6%)와 코스닥시장법인 44개사(49.4%)이다. 사유별로는 합병이 81개사로 가장 많았다. 영업양·수도 3개사, 주식교환 및 이전 3개사, 부동산투자회사의 만기연장 2개사 순으로 진행됐다.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로 인하여 회사가 주주에게 지급한 주식매수청구대금은 1290억원으로 전년(6612억원)대비 대폭 감소(80.5%)했다. 

유가증권시장법인의 경우 한진해운이 한진해운홀딩스와 합병하면서 720억원을, 유니온스틸이 동국제강에 흡수되면서 45억원의 매수대금을 지급했다. 

코스닥시장법인의 경우 퓨얼셀파워가 두산으로 흡수되면서 260억원을, 조이맥스가 링크투모로우를 합병하면서 55억원의 매수대금을 지급했다.

이유민 기자

2umin@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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