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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우수 청년창업기업에 투자금 지원

2015.01.21(Wed) 16:08:44

   
 

서울시가 벤처투자사 및 엔젤투자자와 손잡고 우수 사업아이템을 보유한 청년창업기업에 투자금을 지원해 성공창업기업으로 육성하는 지원사업을 첫 실시한다. 

서울시로부터 민간투자사로부터 투자의향금액을 많이 제시받은 상위 5개 팀은 서울시 청년창업플러스센터에 1년간 입주하여 전문가 컨설팅 등 서울시 창업지원서비스를 우선적으로 지원받게 된다. 해외진출 지원 및 제품 상용화 등의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창업자금(팀당 1000만원)도 지원받게 된다. 

서울시는 오는 3월 중순, 우수 청년기업과 민간투자기관을 연계해 자금을 지원하는 ‘2015 서울창업기업 투자설명회, 데모데이’를 개최한다고 21일밝혔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서울 소재 우수 창업기업 발굴을 위해, 창업기업과 투자가가 직접 만나 투자의향을 곧바로 제시하는 ‘투자 연계형 창업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설명회 당일 창업기업들은 민간투자자 앞에서 사업계획을 발표해 투자를 유치하고, 서울시와 투자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투자지원을 약속하는 방식이다.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서울 소재 창업기업은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22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서류와 면접심사를 통해 선정된 10개 팀은 전문가로부터 집중컨설팅 등을 거친 후 3월 중순 투자설명회 당일 사업설명서를 발표한다. 

서울시는 이번 투자기업 설명회가 실질적 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사업이 되도록, 당일 심사자를 투자의향을 밝힌 민간투자사 대표 8명 등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홍순성 서울시 창업지원과장은 <비즈한국>과 통화에서 “서울시가 우수청년기업에 대한 투자유치를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창업선도도시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현 기자

penpia@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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