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세계 최고 효율 30마력 가스 냉난방기 출시

LG전자는 이달 말 가스 냉난방기인 30마력 ‘가스히트펌프 슈퍼2’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0마력은 냉방용량 기준 85kW(키로와트), 난방용량 기준 95kW에 해당하는 세계 최대 수준 용량이다. 국내 업체 중 30마력 제품을 자체 기술로 개발, 생산하는 업체는 LG전자가 유일하다. 

30마력 ‘가스히트펌프 슈퍼2’ 신제품은 20평 규모 학교 교실 12개를 동시에 냉난방 할 수 있다. 6학급의 2개 학년 교실 전체가 신제품 하나면 충분하다. 실외기 하나에 연결할 수 있는 실내기는 최대 47개다. 

LG전자는 지난해 9월 16마력, 20마력, 25마력 등 3개의 ‘가스히트펌프 슈퍼2’ 라인업을 동시에 출시한 바 있다. 이번 30마력 신제품 출시로 LG전자는 국내 업체로는 처음으로 자체 기술로 4개 용량의 풀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LG전자는 제조부터 판매, 설치, 서비스까지 일원화해 전국 130여개의 서비스센터가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LG전자 이재성 시스템에어컨사업부장은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세계 최대 수준의 용량, 세계 최고 효율의 가스 냉난방기를 선보이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비즈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