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아 건강관리와 다이어트를 결심한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실제 다이어트 대용식 등 슬리밍 관련 제품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대표 헬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이 올해 1월 1일부터 19일까지 약 3주간의 헬스케어 카테고리 매출을 분석한 결과,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슬리밍 제품이 전월 대비 약 80% 이상 증가했다.
이 중 다이어트 대용식 매출은 전월 대비 53% 증가하며 슬리밍 제품 시장의 성장을 견인했다.
올리브영은 간편하고 가볍게 한 끼 식사를 대신할 수 있는 다이어트 대용식에 대한 고객 니즈가 높아지고 있는 점을 적극 반영해 다이어트 쉐이크, 스프, 선식류 등 관련 품목을 꾸준히 늘려나가고 있다.
슬리밍 제품뿐 아니라 비타민 등 건강기능식품도 새해 건강을 위한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멀티비타민과 미네랄을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는 올인원 제품 매출은 전월대비 약 103% 성장해 그 인기가 눈에 띈다. 이는 새해를 맞아 바쁜 일상에서도 간편하게 건강을 챙기려는 2030여성들의 니즈가 높다는 것을 엿볼 수 있는 결과다.
또한 맛있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젤리나 캔디 타입의 비타민류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올리브영 마케팅 담당자는 “새해라는 시즌 이슈뿐 아니라 다이어트 성수기와 비수기의 경계가 사라지면서 건강한 아름다움을 위한 헬스케어 제품을 찾는 고객이 상당수 늘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