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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관·지자체, 올해 정보화에 5조 2천억 투자

2015.01.21(Wed) 13:36:46

국가기관과 지자체들이 올해 정보화에 5조 2094억원을 투자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중앙행정기관(입·사법부 포함 53개 기관), 지방자치단체(17개 광역시·도, 227개 시군구)가 확정한 올해 국가정보화 시행계획을 종합·분석해 21일 발표했다. 

올해 정보화 시행계획 규모는 총 7555개 사업을 위해 5조 2094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전년대비 사업개수는 11.5%, 예산은 5.9% 증가했다. 

중앙행정기관은 846개 사업(신규 88개)에 4조 1070억원을 투자하며, 지방자치단체는 6709개 사업(신규 1270개)에 1조 1024억원(행자부 집계)을 투자할 계획이다. 

중앙행정기관은 창조비타민 등  올해 정보화사업을 통해 창조경제 실현과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추진 등을 지원한다. 또한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ICT 신기술의 지속적 확산과 정보보호 강화 등의 노력과 더불어 미래 정보화 비전인 ‘초연결 창조사회 실현’을 지원한다. 

디지털 초연결 대응의 핵심 기술인 사물인터넷과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정보화 예산은 전년대비 각각 34%(지난해 516억, 올해 692억), 54%(지난해 1252억, 올해 1937억) 증액됐다. ICT 융합 분야에서는 스마트 챌린지 사업이 올해 신규로 추진된다. 

한편, 정보보호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신규 사업으로 사물인터넷 보안 등을 위한 ‘ICT 산업융합 보안솔루션 개발사업(30억원)’과 ‘인터넷 침해대응센터 이중화(10억원)’ 등을 본격 추진한다. 

미래부 관계자는 <비즈한국>에 "올해 국가정보화 시행계획을 통해 창조경제 성과 발현이 본격화되고 세계적으로 진행되는 디지털 초연결 혁명에 대응할 수 있는 든든한 국가정보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물인터넷 등 새로운 ICT 기술이 본격적으로 확산되어 각 부처들이 소관 분야에서 ICT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사회현안을 해결하고 국민들의 편익을 제고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김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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