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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업계, ‘블루베리’활용

2015.01.21(Wed) 10:40:24

   
 

최근 많은 식음료업체에서 블루베리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블루베리는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이 다량 함유 돼 있어 노화방지에 효과적이며 피로회복과 이뇨작용, 피부 미용에도 좋은 과일로 알려져 있다. 미국 타임지가 세계 10대 슈퍼푸드로 블루베리를 선정하기도 했다.

건강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블루베리를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식음료업계는 블루베리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단순히 블루베리 자체만 내놓는 것이 아니라 냉동 블루베리, 아이스크림, 요거트 제품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섭취와 보관이 용이해 많은 이들이 찾는 냉동블루베리. 냉동블루베리는 편리성 뿐만 아니라 생과에 비해 의학적 효능이 더욱 높게 나타난다.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냉동블루베리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4.2%나 증가했다. 12월 한 달 동안 서울 최저기온이 영하 13도에 이르는 등 맹추위가 기승을 부린 것을 감안하면 냉동과일 인기는 이례적이다.

자연원의 ‘두번 엄선한 냉동 블루베리’는 자연 그대로의 블루베리를 먹기 좋게 손질해 급속냉동시킨 제품으로 안심하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자연해동 후 그대로 먹으면 신선한 생과일의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지퍼팩 포장으로 편리성과 저장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사용할 만큼만 덜어먹을 수 있어 싱글족도 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요구르트나 우유와 함께 믹서기에 갈아 스무디로 먹거나 머핀·파이 등 제과 제빵에 활용해도 좋다.

돌코리아는 블루베리 100% 과즙주스를 1L 용량에 담은 ‘블루베리 1L주스’를 선보이고 있다.

블루베리 1L 주스는 당도가 높고 품질이 우수한 칠레산 블루베리를 사용해 상큼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여섯 겹의 무균종이팩이 외부 빛과 공기를 차단해 음료의 맛과 영양을 최적으로 유지시키며 상온에서도 6개월까지 보관이 가능하다.

헬스앤은 그래놀라 요거밀 블루베리를 출시했다. 그래놀라 요거밀은 분말 타입의 요거트로 물만 부으면 바로 먹을 수 있는 신개념 영양간식이다. 10억마리 이상의 3중 코팅된 유산균을 함유하고 있으며 호두, 아몬드, 해바라기씨, 건포도 등 10여 가지의 견과류에 블루베리를 추가로 첨가했다.

엔제리너스커피는 ‘퐁당에이드 블루베리’를 판매하고 있다. 블루베리 과육의 청량감이 살아있는 상큼한 에이드로 새콤한 블루베리를 베이스로 해 본연의 맛을 살렸다. 생레몬과 애플민트를 통째로 넣어 신선한 향과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점점 증가하면서 블루베리가 계절을 불문하고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이러한 소비 트렌드에 맞춰 남녀노소 누구나 블루베리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냉동과일, 키즈주스, 유기농주스 등 다양한 제품군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인영 기자

ciy@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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