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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소·중견 건설사 해외 시장 개척 지원 50억 투입

2015.01.20(Tue) 14:58:45

국토교통부는 중소·중견 건설업체의 해외건설 시장개척자금 지원 사업에 올해 약 50억 원을 투입하며, 2월 10일까지 대상사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해외건설시장개척자금 지원사업은 위험부담이 큰 해외건설 신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업체에 타당성 조사비, 현지 교섭비, 발주처 초청비용 중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775건(814개 사)의 사업에 274억 원을 지원했다. 업체와 정부의 적극적인 수주노력을 통해 지원 금액 대비 약 175배의 수주성과(45억 4천만 불)를 거두었다. 

이 사업의 지원대상은 ‘해외건설촉진법’에 따라 해외건설업 신고를 하고 미 진출 국가 등 신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업체다. 대기업·공기업은 중소·중견기업과 공동신청 시에만 지원이 가능하다. 

업체별 지원 금액은 프로젝트 당 2억 원 이내이며(타당성 조사 3억 원 이내), 지원 비율은 총 사업소요 비용의 최대 70%이다. 

지원 대상국가, 지원항목 등 상세한 지원사업 내용 및 신청방법은 해외건설협회 홈페이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출된 사업은 재외공관, 유사사업 시행기관 등 관계기관 의견조회를 거쳐 평가위원회에 상정되어 2월 말 내지 3월 초에 지원사업이 선정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해외건설 시장 다변화를 위한 마중물의 성격을 갖는 해외건설 시장개척자금 지원사업에 많은 업체들이 참여하여 해외건설시장 블루오션 개척에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병호 기자

pak@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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