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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밴드, 출시 28개월만에 누적다운로드 4천만 돌파

2015.01.20(Tue) 12:14:05

   
 

네이버 자회사 캠프모바일은 20일 그룹형 모바일 SNS ‘밴드’가 출시 28개월 만에 누적다운로드 4000만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밴드의 월별 실 이용자 수는 1600만명(40%)에 이르고 이 수치는 SNS의 한달 순 이용자수(MAU) 평균 비율이라 여겨지는 30%를 상회하는 것.

캠프모바일 관계자는 “4000만이라는 누적다운로드 수치와 40% 대의 높은 MAU는 모바일 그룹형 SNS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밴드는 다양한 서비스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2012년 8월 지인 중심 모바일 SNS로 출발한 밴드는 취미와 관심사 기반의 모바일 커뮤니티로 제2의 서비스 확장을 위해 올해 3월 관심 분야 밴드를 찾을 수 있는 검색 기능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프리미엄 콘텐츠를 받아볼 수 있는 ‘유료 가입형 밴드(가칭)’와 사업자들이 관심 고객들과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토록 하는 툴로 사용할 수 있는 ‘브랜드 밴드(가칭)’ 등 다양한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이람 캠프모바일 대표는 “대표적인 그룹형 SNS로서 밴드가 지인들과의 모임 뿐 아니라 관심사 기반 그룹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대표 서비스로 자리 잡아 갈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추가할 것”이라며 “글로벌에서의 성장과 밴드에 최적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계속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시완 기자

news@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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