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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기차-충전시설 시민 아이디어 공모

2015.01.20(Tue) 09:46:35

서울시는 전기차와 충전시설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는 시민 아이디어를 2월 28일까지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발견한 전기차·충전기 보급을 위한 정책제안, 제도개선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으기 위해 이뤄진다. 

제안된 아이디어는 시와 전기차협회의 공동심사를 통해 채택여부를 결정한다. 

서울시는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하여 전기차 보급계획에 반영하고 필요시 사업부서의 검토를 통해 관련제도까지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경우, 해당 제안자에게 ‘채택’은 20만원, ‘부분채택’은 5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증정한다. 

강희은 서울시 대기관리과장은 <비즈한국>에 “전기차는 에너지 절약, 대기질 개선은 물론 경제 활성화 효과도 거둘 수 있을 뿐만아니라 대기오염물질과 탄소배출도 전혀 없어 총아로 떠오르고 있다”며 “시는 이번 공모에서 열린 마음으로 의견을 경청하고, 치밀하게 검토해 사업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시는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간 전기차 1400여대를 보급해오고 있다. 하지만 높은 차량가격과 짧은 주행거리, 충전인프라 부족 등의 문제점 등은 극복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정성현 기자

rheo@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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