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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금호석유화학 화학업종 주도할 것”

2015.01.20(Tue) 08:35:54

금호석유화학이 올해 화학업종 내 주도주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안타증권은 20일 이익성장 모멘텀, 국제유가 수혜, 사업구조조정 등의 매력이 다른 화학업체를 앞서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금호석유화학의 주도주 가능성에 대해  “금호석유화학은 가시성이 높은 이익성장 동력을 가지고 있다며, 호황에 접어든 ABS 제품, 증설 압박이 완화되기 시작한 합성고무, 영업이익률 60%에 달하는 발전소 대규모 증설효과가 이어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저유가흐름으로 글로벌 합성고무 15% 시장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금호석유화학에 유리하다. 특히, 단기 급락한 유가가 반등하는 국면에서도 유리하다. 국제유가 대비 탄력도가 가장 높은 화학제품이 합성고무, 부타디엔, ABS 등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황 연구원은 “대형발전소 증설은 실적 성장의 의미를 갖는다. 2015년 4분기부터 전기 145MW와 스팀 800t 판매가 추가로 진행된다. 최근 3년간 4300억원을 투자한 결실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실적 성장뿐만 아니라, 화학업체의 구조조정 방향을 제시한다는 데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투자의견은 강력 매수를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14만원이다.

김윤지 기자

youn@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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