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전체메뉴
HOME > Target@Biz > 비즈

AI·구제역 확산 차잔 위해 일시이동정지 명령 발동

2015.01.17(Sat) 21:47:21

정부가 조류인플루엔자(AI)와 구제역 확산 차단을 위해 17일 오전 6시를 기해 전국 일시이동정지(스탠드스틸) 명령을 발동했다. 이번 일시이동정지 명령은 18일 오후 6시까지 36시간동안 계속된다. 이 기간 동안 10만6000여명의 가금류 차량운전자와 축산업 종사자의 이동이 일시 중지되고 이동중지대상 시설은 가금류 사육농장과 도축장 ·사료공장 등 3만1000곳이다. 

이동필 장관 등 농림축산식품부 간부들이 일제히 각 지역을 방문해 이동통제 상황을 점검했다.

여인홍 차관도 경기 여주와 충남 당진의 구제역과 AI 현장을 방문한다. 이준원 차관보, 오경태 기획조정실장, 최희종 식품산업정책실장 등도 충북 청주, 세종시, 강원 원주, 경남 진주, 전북 김제, 전남 나주 등의 현장 상황을 살피게 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현 상황을 AI 확산 상황으로 보고 있지 않지만 바이러스 활성시기인 1∼2월인 만큼 전국적인 확산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린 것”이라고 강조했“이를통해 소독 등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홍식 기자

moonhs@bizhankook.com

<저작권자 ⓒ 비즈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