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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9월 이후 서울 전셋값 상승률 최고

2015.01.16(Fri) 15:49:56

이번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이 2009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세시장 상승세가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수도권 아파트의 매매가격도 오름폭이 커지고 있다.

16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 대비 0.27% 상승했다.

바로 직전의 0.19%에 비해 상승폭이 0.08%포인트 커진 것이고, 2009년 9월 둘째 주 0.33%  이후 주간 기준으로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부동산 3법’ 통과 이후 재건축 호가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데다 연초부터 전세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전세수요가 일부 매매로 전환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연초부터 급등세를 보이면서 신도시와 수도권도 오름폭이 커지고 있다.

신도시와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은 각각 0.07%, 0.17% 상승하며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0.04%포인트, 0.05%포인트 커졌다.

매매가격도 오름폭이 확대되는 분위기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0.03% 대비 0.06% 오르며 2배나 상승했다.

재건축 아파트가 0.15%로 강세를 보였고, 일반 아파트도 0.04%로 지난주 0.02%보다 오름폭이 확대됐다.

김영덕 기자

duck@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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