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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누적 등록대수 사상 첫 2천만대 돌파

2015.01.15(Thu) 13:45:30

국내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가 사상 첫 2000만대를 돌파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기준 우리나라의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가 2013년도보다 71만 7000 대(3.7%) 늘어난 2011만7955대로 집계 되었다고 밝혔다. 

이처럼 자동차 등록대수가 크게 증가한 것은 다양한 신규 차량이 출시되었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디젤 연료에 대한 선호 등에 힘입은 바가 크다. 

자동차등록현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지난해에는 새로운 모델과 승용 디젤모델이 많이 출시됨에 따라 자동차 등록대수가 급증했다. 

국산차의 경우 지난해보다 6만 1000 대가 늘어나 4.4% 늘었고 수입차는 5만 7천 대가 늘어나 전년 대비 34.3% 증가를 나타내었다. 

자동차 이전등록 대수는 346만8286대로 전년 337만7084대와 비교해 9만1202대(2.7%)가 늘었다. 

주목할 사항은 매매이전등록 대수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사업자거래로 인한 이전등록 비중이 올해 처음으로 60% 대를 넘어서 61.7%를 기록했다는 것이다. 

말소등록된 자동차는 95만9191대로 전년도의 102만8330대와 비해 6.7%(6만9139대) 감소했는데 이는 국산차의 내구성 향상 등에 따라 자동차 교체를 미루는 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성현 기자

rheo@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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