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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제주도, 녹색도시 조성위한 협약 체결

2015.01.15(Thu) 13:39:15

국토교통부와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원도심지역의 노후건축물에 대한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녹색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협약을 오는 16일, 서울세관에서 체결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토교통부의 ‘그린리모델링 사업’과 제주도의 ‘원도심 도시재생사업’간 연계를 통해 녹색건축물을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한 계기를 마련하고, 제주도를 녹색도시로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정부의 이자지원을 통해 국민들이 초기 공사비용에 대한 부담 없이 창호교체 등 건물성능 개선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건물 에너지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쾌적한 실내 환경 조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총 352건의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 사업을 선정하였을 정도로 국민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201개의 그린리모델링 사업자를 육성해 지역경기 활성화 및 고용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제주도의 공약사업인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은 제주 읍성, 제주관아 등의 역사문화자원을 복원하고, 노후건축물과 기반시설을 개선해 낙후된 원도심을 관광자원으로 개발하는 것이다. 

국토부와 제주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68조 원 규모인 그린리모델링 시장이 확대되고 제주도의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박병호 기자

pak@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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