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10일 강남 도로 한복판에서 벤틀리 수입차를 끌고 광란의 질주와 소동을 펼친 사건이 있었다. 그 사건의 주인공은 국내 아기 물티슈 제조업체 몽드드의 오너 유정환대표로 밝혀졌다
몽드드의 유 대표는 단돈800만원으로 국내 아기 물티슈 제조업체 1위에 올라선 인물이다.
몽드드 유 대표는 지난해 4월 세월호 참사 직후 익명으로 1억원을 기부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기부자 이름은 ‘이땅의 위대한 어머니’였다. 몽드드의 기부사실은 한 NGO단체가 기부자 명단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밝혀졌다.
몽드드는 지난해 여름 물티슈 유해성 논란으로 경영상의 어려움에 맞닿으며 회사 존폐위기에까지 몰렸다.
하지만 유 대표는 몽드드의 경영이념인 ‘아기중심, 소비자중심 경영’을 바탕으로 고객 신뢰가 중요하다며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100% 환불 교환을 실시해 회사의 어려움을 극복하기도 했다.
<비즈한국>은 몽드드 관계자와 연결을 시도했으나 A사의 고객센터에서 “저희는 전해 들은바가 없다. 홍보팀에 메모 남겨놓겠다”고 답했다.
네티즌들은 벤틀리 사건의 주인공이 견실하고 착실하게 회사를 운영해 온 인물로 밝혀지면서 놀라는 반응이다.
네티즌들은 “설마”, “충격이다”, “왜 그랬을까” “사회기여등 행동은 뭐지” 등등의 글이 연이어 올라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