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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뿌리기업 스마트화’ 적극 지원

2015.01.15(Thu) 12:50:33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뿌리기업 자동화·첨단화 지원사업을 통해 뿌리기업들에게 자동화(로봇화)와 정보기술화(IT)를 함께 접목한 8개의 시범 생산라인을 오는 5월 구축완료한다고 15일 밝혔다.

2013년 처음 시작된 지원사업은 그해 19개 뿌리기업이 참여해 업체당 평균 2억원 사업비(국비+민간)를 통해 최대 50% 원가절감, 80% 생산성 향상 및 안전성 제고 효과를 나타냈다. 

산업부는 지난해 지원사업으로 구축될 8개 자동화라인 중 2개를 선정해 추가적으로 생산정보시스템(MES), 공급망관리(SCM) 등을 구축하여 뿌리산업의 선도적인 스마트공장 모델로 향상시켜 확산하기로 했다. 

단순 노무인력의 부족, 낮은 생산성, 품질 향상의 어려움 등을 겪는 뿌리기업에게, 동 지원사업은 생산성·품질 향상, 작업환경 개선, 단순 노무인력 수요를 고급 기술인력 대체로 연구개발(R&D)능력 제고 등을 통해 뿌리기업의 고부가가치화·첨단화를 유도하는데 큰 효과냈다. 

산업부는 이 지원사업을 통해 성공적으로 구축된 자동화라인에 대해서는, 뿌리기업 이행보증사업(자본재공제조합)과 신성장기반자금(중기청) 등을 통해 다른 뿌리기업들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최태현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산업정책관은 <비즈한국>과 통화에서 “뿌리산업은 자동차·조선·IT 등 주력제조업의 글로벌 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산업이다. 자동화·IT화를 통한 스마트화는 필수적이다”라며“스마트화로 전환을 위한 뿌리기업들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한다”라고 강조했다.

김시완 기자

news@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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