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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역공동체 일자리 1050여개 취약계층에 제공

2015.01.14(Wed) 09:27:21

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즉각적인 생계안정을 돕고, 나아가 취업에 필요한 발판을 제공하는‘2015년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에 참여할 시민 1050여명을 모집한다.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에 선발된 시민은 2일부터 4개월 간 지역특화자원 개발, 기업연계 및 취업지원, 지역생활공간 개선 등 5개 유형 10개 사업에 투입된다. 

근무시간은 주당 26시간 이내며(단 65세 이상은 월15시간), 임금은 시간당 5580원으로 간식비 3000원을 포함해 월 최대 73만 원 가량 받을 수 있고 4대 보험이 적용된다. 

‘공동작업장운영(2유형 기업연계 및 취업지원형)’은 생산성을 강화하고 참여독려를 위한 임금차별화 운영사업으로 월 최대 86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19일부터 26일까지 주소지의 동주민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최종 참여자는 재산조회 등을 거친 후 2월 25일(화)에 발표한다. 

이번 사업에는 사업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인 근로능력자 중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50% 이하, 재산이 2억 원 이하인 사회적 취약계층이면 지원 가능하다. 

선발은 선발기준점수표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하며 형편이 어려운 시민에게 우선적으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취업보호·지원대상자, 여성세대주(가장), 실업기간이 6개월 이상인 장기실업자 및 휴·폐업자, 다수 부양가족, 북한이탈주민, 결혼이주여성 등에게는 가점을 부여한다

엄연숙 서울시 일자리정책과장은 “민간 고용시장 진입이 어려운 시민에게 직접일자리를 제공해 저소득층 생계안정에 도움을 주고 취업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다솜 기자

leeds@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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