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전체메뉴
HOME > Target@Biz > 머니

“LG전자 4분기 실적 예상치보다 낮을 듯”, KB투자증권

2015.01.14(Wed) 08:50:18

LG전자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겠지만 밸류에이션이 충분히 낮다며 매수 기회로 활용할 것을 권했다.

14일 KB투자증권 김상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9.6% 증가한 2877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인 영업이익 3120억원을 밑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브라질, 러시아 등 신흥국의 수요 부진 및 통화가치 하락이 전반적인 수익성에 좋지 않다”며 “사업부별로는 러시아 및 중남미 매출액 비중이 30% 수준인 홈엔터테인먼트(HE) 사업부의 영업이익률이 0.6%까지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에는 이 회사의 실적이 개선될 가능성이 있어 현재 시점에서는 주가의 추가 하락보다는 상승 가능성에 무게를 둘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LG전자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을 4782억원으로 전망했다.

김윤지 기자

youn@bizhankook.com

<저작권자 ⓒ 비즈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