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전체메뉴
HOME > Target@Biz > 비즈

4G 스마트폰 가입자 데이터 사용량, 3G의 3배

2015.01.13(Tue) 11:29:36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해 11월 한달 동안 2G·3G 피처폰부터 4G 스마트폰까지 이동전화 단말기 전체의 트래픽(데이터 사용량)은 11만4978TB(테라바이트)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4세대(4G) LTE(롱텀에볼루션) 휴대전화 가입자의 1인당 데이터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3G 가입자의 3배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통신 기술별로는 4G 스마트폰의 트래픽이 10만8600TB로 전체의 94.5%에 이른다. 3G 스마트폰이 6320TB, 2G·3G 피처폰이 57TB로 조사됐다.

이를 가입자 수로 나눈 가입자당 트래픽은 4G 스마트폰이 3230MB(메가바이트)로, 3G 스마트폰 가입자 1인당 트래픽 115MB의 3.18배에 이른다.

4G 스마트폰과 3G 스마트폰의 가입자당 트래픽은 2년 전인 2012년 11월 각각 1760MB와 1102MB로 약 1.6배 차이, 1년 전인 2013년 11월 각각 2188MB와 1112MB로 약 2배 차이를 보였다.

4G와 3G 스마트폰 가입자가 커진 이유로 4G 가입자 수의 지속적인 증가와 이동통신 3사가 지난해 초 일정 요금을 내면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출시가 가장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김시완 기자

news@bizhankook.com

<저작권자 ⓒ 비즈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