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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기후·환경문제 해결 위 '녹색서울시민위원회' 출범

2015.01.13(Tue) 10:05:25

서울시가 기후변화 대응, 대기질 개선 등 서울이 직면한 환경문제를 해결하고자 종합적인 컨트롤타워 기구인 녹색서울시민위원회를 새롭게 출범시킨다.

시민단체·기업·전문가·언론·법조·시가 함께 참여해 정책수립 단계에서부터 논의하고 각종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거버넌스 형태인 ‘녹색서울시민위원회’10기가 13일 위촉식을 가진다. 

이날 위촉식에서 박원순 시장은 새롭게 구성된 녹색서울시민위원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친환경적으로 만들 수 있는 위원회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며 “녹색서울시민위원회가 명실상부 거버넌스로 충분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녹색서울시민위원회’는 '95년부터 전국 최초로 거버넌스 형태로 위원회를 구성해 지속가능한 서울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환경관련 시민단체, 기업, 전문가, 시의회 등 각 분야의 전문가 98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임기는 2년이다. 

이번에 출범하는 10기 녹색서울시민위원회는 기존 환경정책 자문에 머물지 않고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장서는 위원회로 재편함에 따라 기능도 대폭 수정했다. 

맑은하늘서울만들기시민운동본부, 쓰레기제로화시민운동본부 등 실행력을 확보한 특별위원회를 신설해 실생활에서 접하는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기후변화 대응, 이클레이세계도시총회 등 서울시 환경정책 및 사업에 대한 자문과 시민실천을 위한 아젠다 논의 및 다양한 실천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다솜 기자

leeds@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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