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주가 재무 건전성 악화 우려 속에 동반 하락하며 장 마감됐다.
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대한항공은 장이 열리며 잠깐 상승했으나 이내 매도가 이어지며 전일 대비 0.88%(400원) 내린 4만4900원에 장 마감됐다.
대한항공우는 전일 거래보다 2.57% 하락했다. 한진도 1.97%(1200원) 하락한 5만98원에 장 마감됐다.
한진칼은 3.47%(1100원)하락한 3만600원, 한진칼우는 1.11% 내린 1만3400원에 장 마감됐다.
한진해운도 이틀째 하락하며 1.21% 하락한 5710원에 장 마감됐다.
한진그룹주의 하락은 최근 땅콩 회항과 유상증자 추진 등의 악재에 10대 그룹 중 재무건전성 악화 등에 영향을 받았다. 한진그룹주는 새해 들어 약세로 출발했다가 지난 9일 반등에 성공하는 듯했으나 이날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