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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제2롯데월드 안전관리위원회 출범

2015.01.09(Fri) 17:37:38

제2롯데월드에서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서울시와 국민안전처로부터 종합 안전관리 대책을 주문받은 롯데가 그룹차원에서 안전관리기구를 출범시키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롯데그룹은 제2롯데월드 안전사고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안전관리위원회를 그룹에 신설하고 9일 오후 출범식과 함께 안전관리선언문을 채택하는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안전관리위원장은 이인원 롯데그룹 정책본부 부회장, 간사는 황각규 롯데그룹 정책본부 운영실장, 안전관리본부장은 노병용 롯데물산 사장이 맡는다. 

위원회는 그룹 안전팀을 주축으로 한 안전점검 파트, 롯데물산과 롯데건설의 안전관리 기능을 묶은 안전관리 파트, 통합 홍보파트 등 3개 조직으로 운영된다. 

안전점검은 건축·시공, 구조, 기계·전기, 안전, 방재분야의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기술자문단과 안전모니터링단이 참여한다. 

건축, 소방, 전기, 승강기 등 각 분야별로 전문기관을 선정해 안전점검 용역도 실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외부전문가와 전문기관을 선정하는 대로 객관적·전문적인 점검에 들어가는 한편, 롯데건설과 롯데물산도 자체적인 시설안전점검 태스크포스(TFT)를 따로 꾸려 현장에서 예비안전점검을 진행하기로 했다. 

여기에 서울시의 안전점검자문단까지 모두 5중의 안전점검 시스템을 구축해 가동한다. 

배승해 기자

bsh@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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