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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기술형입찰 대상공사 제5기 심의위원 선정

2015.01.09(Fri) 13:38:37

조달청은 올해 턴키 및 기술제안 등 기술형입찰로 집행하는 대형공사의 설계심의를 전담하는 제5기 설계심의분과위원을 선정해 9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기술형입찰공사란 설계시공일괄, 대안 또는 기술제안 입찰로 집행되는 공사를 말한다. 조달청은 대형공사 설계심의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하여 심의위원 명단 사전 공개 및 심의과정과 결과의 인터넷 공개, 청렴옴브즈만 시민감사제, 심의위원 사후평가, 위원 접촉시 감점 강화 등 관련 제도를 지속적으로 보완·개선 해오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설계심의분과위원은 건축, 기계설비 및 조경 등 8개 전문분야에서 대학교수와 연구원 등 외부위원 25명과 조달청 내부위원 25명 등 총 50명으로 구성했다. 

위원 선정은 소속 기관장이 추천한 자와 개별 신청자 등 401명을 대상으로 대한건축학회 등 4개 단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설계심의분과위원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이루어 졌다. 

조달청은 시설공사 맞춤형서비스를 통해 ‘14년에 4천억원 상당의 설계심의를 집행했다. 새로 구성된 제5기 설계심의분과위원회는 4월 입찰예정인 ‘정부전산센터 신축공사(995억원)’ 심의를 시작으로 올 한해 동안 약 8천억원 상당의 심의를 집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승제(대한건축학회 부회장) 공동선정위원장은 “제5기 설계심의분과위원이 새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대형 국책건설공사에서 모든 입찰자가 공정하게 평가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조달행정의 투명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원도 기자

onedo@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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