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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 재해예방전문기관 평가, 12개 기관 불량 등급

2015.06.09(Tue) 16:17:35

고용노동부는 건설재해 예방활동을 하는 재해예방전문지도기관 72개소에 대해 기술지도 역량, 성과, 과정 등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8일 공개했다.

한국전기공사협회 등 16개기관이 우수(A등급)기관으로 평가받았고, 12개기관이 불량(D등급)기관으로 평가됐다.

평가항목은 기술지도 역량의 적합성(200점), 기술지도 과정의 충실성(600점), 기술지도 성과(200점) 등 600점 만점이다. 

건설현장은 재해예방을 위해 안전관리자를 선임하여야 하는데 3억원이상 120억원미만 중·소규모 현장은 안전관리자 선임 대신 재해예방전문지도기관의 기술지도를 받도록 돼 있다. 

노동부는 불량등급 기관에 대해서는 특별점검 실시, 민간위탁사업 기관 선정 시 감점 부여 및 대규모 건설현장(120억~800억원)에 대한 자율안전보건컨설팅 수행기관 배제 등 경제적 불이익과 함께 불량기관이 지도하는 현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여 민간기관의 안전보건서비스 수준 제고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노동부 김규석 산업안전과장은 <비즈한국>과 통화에서“건설업 사망재해 감소를 위해 정부의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중·소규모 건설현장에서 민간기관의 기술지원을 신뢰하고 적극 이행할 수 있도록 재해예방전문지도기관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소현 기자

chy06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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