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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빈발 고소작업차·이동식크레인 안전장치 2천만원 지원

2015.01.07(Wed) 15:12:40

정부가 사망사고가 빈발하는 고소작업차와 이동식크레인 안전장치 개선을 지원한다.

고용노동부는 이달부터 차량탑재형 고소작업차와 이동식 크레인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안전장치 개선시 차량당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한해에만 고소작업차와 이동식크레인 등에서 발생한 사고로 39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을 당했다.

사고원인은 대부분이 붐대 각도 제한 등 안전장치가 부착되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고용부는 분석했다.

고용부는 앞으로 고소작업차와 이동식크레인의 근원적 안전성이 제도적으로 확보되도록 올 상반기 산업안전보건법령 개정을 통해 이들 위험기계를 안전검사 대상에 포함시킬 방침이다.

고용부 관계자는 <비즈한국>과 통화에서 "이번 고소작업차 등의 안전장치부착 비용 지원은 이러한 안전검사가 의무화되기 전에 이들 위험기계를 보유하거나 임대업을 행하는 사업주가 안전검사 통과에 필요한 안전장치를 미리 개선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전장치 부착비용을 지원받고자 하는 사업주는 안전보건공단 클린홈페이지를 참고

김영덕 기자

duck@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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